르노삼성, 유럽서 6년 1위 지킨 소형 SUV '르노 캡쳐' 출시

입력 2020-05-13 11:29   수정 2020-05-13 11:35


르노삼성자동차가 13일 프랑스 르노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르노 캡처를 출시했다.

캡처는 2013년 유럽에서 출시된 후 70여개국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된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5㎜, 20㎜ 길어지면서 동급 최대 뒷좌석 무릎 공간(221㎜)을 갖췄다.

총 4개의 카메라로 구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이 소형 SUV 중 유일하게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됐다.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과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 더해져 초보 운전자들도 주차를 보다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행 안전 기능들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과 같은 최신 기본 사양들이 탑재됐다.


캡처의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은 동급 최대 실면적 사이즈를 자랑한다. 세로형 플로팅 타입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 플레이 연결시 스마트폰과 유사한 비율로 사용이 가능하다.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통신형 SK텔레콤 T-맵 내비게이션이 연동되는 ‘맵인 클러스터’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시야 분산 없이 차량 계기판 위치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비게이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캡처는 TCe 260 가솔린 엔진과 1.5 dCi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두 엔진 타입 모두 독일 게트락사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들어간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TCe 260은 4기통 1332CC 배기량에 터보 차저가 적용된 르노그룹의 최신 가솔린 엔진이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13.5km/L(복합연비,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1.5 dCi 디젤 엔진 역시 이전 세대보다 출력과 토크가 강화된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엔진 성능에 17.7km/L의 복합연비로 한 층 강화된 주행의 즐거움과 동급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함께 선사한다.

캡처의 엔진 사양 및 트림 별 가격은 1.5 dCi 디젤 모델 △젠(ZEN) 2413만원 △인텐스(INTENS) 2662만원, TCe 260 가솔린 모델 △인텐스 2465만원 △에디션 파리(EDITION PARIS) 2748만원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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