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입대 연기…"영장 나왔지만, 활동 위해"

입력 2020-05-13 15:41   수정 2020-05-13 16:25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활동을 위해 연기를 예고했다.

13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김호중은 국방의 의무를 당연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는 6월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만큼 6월 15일로 받은 입대 영장에 대해서는 "연기 신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중 측은 "추후 일정과 관련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정확한 시기가 나오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올해 만 29세다. 현행법상 만 30세가 되는 내년까지 입영 연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일각에서 "김호중이 이미 지난 2018년 2월부터 입대 연기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김호중이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영 연기는 기간으로는 2년, 횟수로는 5회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횟수와 기간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TOP7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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