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상권 푸드코트형 공유주방 개러지키친, 롯데마트 권선점 홀과 배달 동시 운영

입력 2020-05-13 17:13   수정 2020-05-13 17:15





특수상권인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쇼핑몰에 잘 갖추어진 인프라로 좋은 상권이 형성된다. 그래서 외식업계의 꽃으로 불리며 많은 창업 예비자들이 입점을 희망하지만 브랜드 지점의 수, 지점별 매출, 브랜드 파워 등 유통사의 조건이 까다로워 개인브랜드의 경우 특수상권 입점이 쉽지 않다 .

푸드코트형 공유주방 개러지키친이 업계최초로 특수상권인 롯데마트 권선점에 푸드코트형 공유주방을 오픈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치한 롯데마트 권선점에 위치한 개러지키친 권선점은 총 138평의 규모로 16구좌(4.3평)와 별도 창고공간, 푸드코트식 홀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 인근에는 삼성 SDI, 대단지 아파트, 대규모 오피스텔, 숙박업소 등이 밀집되어 있어 A급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입점브랜드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경성반점 등이 개러지키친 권선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개러지키친 권선점이 위치한 롯데마트 권선점 내에는 온수골 온천이 입점되어 있어 마트 유동인구뿐 아니라 온천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개러지키친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원래 배달이 불가했었으나, 롯데마트 측과 협의 하여 배달 매출이 가능하게 계약 하였고,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을 동시에 달성 할 수 있어 각 입점 브랜드 월 4000만원의 매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러지키친 권선점은 입주 조건에 따라 보증금 최소 1,000만 원부터 임대료 최소 월 150만 원이라는 사용료부터 입점 가능하다. 개러지키친 공유주방 사용료에는 방역, 보안, 공용인터넷, 냉난방비 등을 개러지키친에서 부담하여 운영상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어, 특수상권으로 개별 입점시 보다 월 지출을 200~300만원 가량 절약 할 수 있다.

개러지치킨은 차별화된 임차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공유주방 월 이용료를 3Way Option Setting으로 구성해 무경험 초기 창업자 또는 재창업자 등을 상황에 맞게 보증금과 월 이용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 중심의 공유주방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러지키친의 권영재 대표는 ‘롯데마트 권선점을 바탕으로 롯데마트측의 영등포점 및 시흥점 또한 지점 오픈 예정이다. 특수상권에서 불가능하던 배달을 추가하여 공유주방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극대화 함은 물론, 상권이 보장된 롯데 마트의 지점을 활용해 전국 네트워크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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