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일타강사 이명학이 어마한 금액을 강의료로 제시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5월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3’에서는 수능 영어 일타강사 이명학이 출연했다. 이명학은 선생님과 강사의 차이에 대해 "선생님은 가르치고 테스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강사는 가르치고 테스트를 받는 사람이다. 강사는 오직 결과로만 이야기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명학은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시하는 강의제안도 여러 차례 받았다고 털어놨다. "얼마정도냐"고 유재석이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이명학은 "오히려 제 쪽에서 먼저 부르라고 하신 적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편찮으신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어야 했기에 대학교 졸업식 다음 날부터 강사 일을 시작했다고 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명학은 지금도 10시간 이상 수업 준비를 한다고 밝혀 유재석,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이명학은 영어 공부를 잘하는 법으로 "영어를 잘하는 것과 문제를 잘 푸는건 약간 다르다. 영어르 잘하려면 노출량이 중요하지만 문제를 잘풀려면 문제를 출제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라며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데 시험은 못보는 친구들이 많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명학은 강사를 하며 힘든점으로 "19년째 고3이다. 항상 고3인거죠 저는 아이들하고 감정 전이가 된다"라고 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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