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교육보다 ‘늦깎이 교육’이 훨씬 뛰어난 인재를 길러낸다는 사실을 밝힌다. 저자는 “인생의 성공은 빠른 출발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폭넓게 탐사하는 기간에 따라 좌우된다”며 ‘늦깎이 제너럴리스트’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지나치게 이른 나이에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시키려는 조기 전문화 교육이, 경험한 세계 이상은 보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를 만든다고 지적한다.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는 제너럴리스트라고 주장하며 분야 간 통섭을 강조한다. 진정한 성공을 위해선 시험 삼아 이것저것 도전하면서 실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열린책들, 464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