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폐쇄됐던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문연다

입력 2020-05-15 07:33   수정 2020-06-23 00: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23일 전면폐쇄에 들어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객장 운영을 재개한다.

스테이시 커닝햄 NYSE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5월 25일 메모리얼데이 이튿날부터 강화된 안전조치와 함께 일부 객장 시설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NYSE 객장은 지난 3월 중개인(트레이더)이 코로나19 양상 판정을 받으며 전면폐쇄된 바 있다. 나스닥을 비롯해 대부분 거래는 온라인으로 이뤄지기에 실질적인 시장 거래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오프라인 객장의 트레이더들이 '월스트리트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다는 점에서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는 미국 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자택이나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보도해온 증권방송들도 향후 거래소 객장에서 증시 시황을 생중계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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