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요내빈 등 최소인원이 참석해 수상식 위주로 진행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식에서 “산림조합 임·직원 모두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재창립한다는 자세로 산림조합 본연의 정체성인 산주·임업인·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자”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임업인의 조속한 경영안정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기념식에서 산림분야 및 산림조합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병행했다.
동탑산업훈장은 38년여 간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지역산림 보호와 산림자원육성 및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길호덕 금산군산림조합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에는 산림사업 및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재해예방 및 국산목재 이용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영환 함양군산림조합 전무가 각각 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1962년 창립돼 황폐한 산림을 최단기간에 복구시킨 국토녹화 성공신화를 이뤄냈다”며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가꾸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등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향상과 임업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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