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위례에 장기전세 2316가구

입력 2020-05-15 17:09   수정 2020-05-16 01:59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고덕강일·마곡9단지·위례지구 등 37개 단지에서 2316가구의 대규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이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 금액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2억3730만~5억894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 공급은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지구 4~9단지 1375가구 △강서구 마곡동 마곡9단지 55가구 △송파구 거여동 위례지구 13블록 685가구 △서울시 매입형 주택인 공덕SK리더스뷰 40가구 등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신청 면적별로 가구당 일정한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맞춰야 한다.

청약 신청은 순위별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17일, 당첨자 발표는 9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입주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단지 배치도와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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