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현민이 추억의 장소를 찾아 용산구 보광동으로 향했다.
5월 1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을 찾는 한현민의 모습이 담겼다. 한현민은 ‘TV는 사랑을 싣고’ 최연소 출연자로 등장했다.
이날 한현민은 자신이 모델로 데뷔했던 이태원 거리에서 런웨이를 하기도 하고,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살던 집을 찾기도 했다.
아직까지 남아있던 그 추억의 집에서 "부모님이랑 저랑 4명이 사셨다.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살았던 방2, 화1였다. 집이 커지니 더 낳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남매 중에 장남인 한현민은 또한 중학교때 가출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달 동안 꽤 길게 가출했었는데 어머니가 찾지를 않더라. 어느날 잘못했다고 전화드리고 들어가려 했는데 엄마가 당장 나가라라고 하시면서 한 번 나간 사람은 다시 들어올 수 없다. 엄하게 훈육하셨다. 강제로 가출이 한 달 더 연장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현민은 남다른 외모로 차별 받을 때 편견없이 자신을 대해준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인 이영희 선생님을 찾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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