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스타트업 헬프미가 '법인등기 헬프미 서비스'를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입주사에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양사는 제휴 계약을 맺어 패스트파이브 입주사에 서비스 비용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헬프미는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온라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법인등기 헬프미 서비스는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법인 설립, 임원 변경, 목적 변경 등 법인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출시 3년만에 3만 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월 회원료를 내고 사무실과 공용 라운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기업이다. 입주사는 1700여 곳으로, 입주사의 총 1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헬프미와의 제휴로 이들 기업이 저렴하게 헬프미의 법인등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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