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플레이스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의 앱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작년 4월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뒤 1년반에 두 배로 성장했다.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건 인터리어 앱 중 처음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반 가구수는 1997만 가구다.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오늘의집을 다운로드하거나 사용했다는 뜻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테리어와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늘의집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었다. 오늘의집은 콘텐츠에 나온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쇼퍼블 콘텐츠'로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었다.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가입자가 확대되고 있다.
오늘의집은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18일부터 '국민앱 등극 기념 전생집 찾기 이벤트'를 연다. 사용자들은 빅데이터를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자가진단형 설문으로 본인의 인테리어 스타일도 찾아볼 수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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