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그레고리 티리 보이스(Gregory Tyree Boyce)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그레고리 티리 보이스가 지난 13일 3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그레고리 티리 보이스가 라스베이거스의 한 콘도에서 약 1년간 열애 중이었던 여자친구와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레고리 티리 보이스는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트와일라잇'은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 안나 켄드릭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극중 그레고리 티리 보이스는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차로 칠 뻔한 고등학생 크롤리 역으로 출연했다.
그레고리 티리 보이스의 모친은 SNS에 직접 추모글을 남기기도 했다. 모친에 따르면 그레고리 티리 보이스는 최근 레스토랑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으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이를 실현하지 못했다. 그는 슬하에 10세 딸을 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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