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욕창’ 클래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가족이기에 애써 말하지 않았던 각자의 욕망과 상처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덧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클래식 드라마, 영화 ‘욕창(감독 심혜정)’이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클래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욕창’은 다양한 장르의 실험 영상과 퍼포먼스, 단편 영화를 통해 삶, 가족, 여성과 예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심혜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관심을 끈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담아낸 사려 깊은 이야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의 실력파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2020년 클래식 드라마 탄생을 알리고 있다.
7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클래식 포스터는 자욱한 연기 속 지친 몸짓과 다중적인 표정을 한 ‘창식’(김종구), 표정을 알 수 없는 수옥(강애심), 길순(전국향)의 모습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서사를 예상케 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강렬한 제목 ‘욕창’과 ‘모두의 마음에 자리한’라는 카피가 더해져 여운이 있다.
티저 예고편은 ‘가족, 욕망, 상처’라는 타이틀과 함께 화목한 가족의 모습부터 각자의 욕망과 상처를 차례대로 보여주며 몰입감을 높인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김종구, 전국향, 강애심, 김도영 배우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가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배가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다양한 영화제 이력과 ‘2020년, 클래식 드라마의 탄생’이란 카피 문구를 통해 신뢰를 더한다.
7월 개봉.(사진제공: 필름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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