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MBC 새 미니 ‘카이로스’로 3년 만에 배우 활동

입력 2020-05-20 13:40  


[연예팀] 강승윤이 3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승윤이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현재와 과거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이미 일어난 비극을 되돌리기 위해 공조하면서 새로운 진실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강승윤은 극 중 애리의 친구 임건욱 역을 맡았다. 건욱은 학창 시절 내내 존재감이 없고, 늘 최약자의 자리에서 지내는 게 자연스러운 인물. 그러나 애리의 말이면 무엇이든 하고, 위기 때마다 도와주는 모습으로 사건 해결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강승윤은 배우 이세영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는 물론, 판타지 스릴러 특유의 분위기를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너 활동과 더불어 배우로의 강승윤 역시 그동안 폭넓은 행보를 보여 왔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웹드라마 ‘천년째 연애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강승윤은 “‘카이로스’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매료된 작품”이라며 “오랜만에 연기자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하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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