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최근 ‘BTS 1차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중 하나인 ‘피 땀 눈물’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독특한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했다. 티셔츠와 원피스 등 20종의 의류와 모자, 양말 등 5종의 액세서리로 나왔다.
한섬 관계자는 “방탄소년단과 시스템, 시스템옴므의 정체성을 한 제품에 모두 녹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여성용 제품은 강렬한 색상과 디자인을 담은 ‘아트웍 프린팅 버튼다운 셔츠’,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플리츠 집업 드레스’ 등이다.
남성용 제품으로는 ‘아트웍 프린팅 셔츠’와 ‘피에타 그래픽 티셔츠’가 있다. 피에타 그래픽 티셔츠는 부드러운 옷감을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앞면에 피에타 조각상이 프린팅돼 있으며 오버사이즈 핏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은 방탄소년단·시스템 특별 사이트와 방탄소년단의 공식 상품 판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32개 시스템·시스템옴므 매장에서도 살 수 있다. 한섬은 시스템의 SNS 채널에 관련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각각 여성, 남성 캐주얼 브랜드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취향이 뚜렷한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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