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에 참여한 미스플러스는 한국의 러쉬를 목표로 하는 입욕제 전문 기업으로 커플과 아이들이 주 고객층이다. 본 사업에서 미스플러스는 SNS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미스플러스의 입욕제 제품을 실제로 이용하고 언급하는 고객 대상층을 확인하였고 만들어진 제품의 활용성을 확보하였으며 TPO 기반 분석을 통해 시장에 포지셔닝 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미스플러스는 2019년 10월 ‘아임밤’이라는 새로운 입욕 제품을 출시하였다.
Bathbomb의 ‘bomb’과 휴식, 치유의 시간인 ‘밤’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아임밤은 ‘BUTTER’ 코엑스점을 포함한 18개의 매장에 입점하고 현대백화점 및 엔터식스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시장에 러쉬 대항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임밤 출시를 계기로 미스플러스는 2019년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2020년 1사분기 매출이 이미 2018년 연 매출을 뛰어넘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아임밤이 차지한 매출은 미스플러스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이다.
미스플러스 유미진 대표는 “지난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접하게 되어 신제품 개발, 시장분석과 경쟁사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내부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다. 주변 기업에게는 빅데이터 전도사가 되었다는 말을 들을 만큼 이번 사업에 대한 만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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