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삼천리(대표 유재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천시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인천시는 21일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삼천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과 지정기탁금 3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 때문에 중단된 문화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자동차극장 등 야외극장 운영에 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삼천리는 주로 인천·경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 2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3000만원을 인천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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