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이민호X김고은, 오글 수위 선 넘었다…'평행세계' 뒤흔든 설렘 폭발

입력 2020-05-21 12:12   수정 2020-05-21 12:14

더 킹 (사진=화앤담픽쳐스)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김고은이 극강의 달달 무드를 드리운, ‘두 번째 프러포즈 초임박’ 현장으로 폭발적인 설렘을 안긴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10회에서는 이곤(이민호)과 정태을(김고은)이 이림(이정진)의 극렬해진 악행으로 인해 위기와 고난을 겪는 모습이 담겼다. 25년 만에 맞대면한 역적 이림은 이곤의 최측근인 부영군 이종인(전무송)을 죽여 버리기까지 하는 기행을 펼쳤고, 정태을은 대한민국의 삶을 포기해야만 이곤과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는 현실을 깨닫고 고민에 빠졌다. 더불어 다시 만난 ‘이을 커플’의 눈물 키스에 이어, 이곤이 사라져버리는 ‘소멸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이와 관련 이민호가 김고은을 위해 소담한 식사를 준비하며 ‘군복 셰프’로 변신한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이곤이 해군 제복을 입은 채로 직접 쌀을 씻어 밥을 준비하는 장면. 소매까지 걷어 올리고 쌀을 씻던 이곤은 정태을이 등장하자 반가워했고, 정태을은 이곤이 쌀을 씻는 모습에 놀란다. 이어 식사를 하는 정태을 앞에서 이곤은 마냥 즐거워하면서 말을 끊임없이 건네고, 정태을은 생채기 난 얼굴로 툭툭거리면서도 감정을 숨길 수 없는 듯 슬며시 미소를 지어 보인다. 과연 이곤이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에 입는다는 군복까지 장착한 이유는 무엇일지, ‘선 넘은 오글거림’으로 황실을 발칵 뒤집을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 장면은 지난 9회에서 이곤과 정태을이 나눈 대화와 이어져 있어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이곤의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을 지닌 대한민국 송정혜(서정연)의 주소를 찾아갔던 이곤과 정태을은 주소지에 아무것도 없자 허탈해했던 터. 이어 먹먹한 분위기를 타파하려 정태을은 스테이크 솥밥 해 준 여자는 누구냐며 구서령(정은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고, “설마 군복 입고 쌀 씻은 거 아냐?”라는 말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군복 셰프 변신’ 장면은 지난 5월 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푸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평소 분위기 메이커로 알려진 이민호와 김고은은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제스처를 선보이며 ‘흥부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장난기어린 모습을 벗어던진 채, 꿀 떨어질 듯 다정한 연인으로 완벽 변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장을 밝게 빛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이곤과 정태을의 감정을 투명하리만큼 맑게 그려내 몰입을 배가시키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지난 방송분까지 안타까운 절절함을 드러냈던 이을 커플이 이번 주에는 상큼한 ‘프레쉬 로맨스’를 터트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더 킹-영원의 군주’ 11회는 오는 22일(금)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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