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이탈리아 마라넬로와 모데나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 두 곳을 재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과 모데나에 위치한 엔초 페라리 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관람객 입장을 제한해왔다.
두 박물관은 ‘르망 24시와 페라리’, ‘하이퍼카’ 그리고 ‘그랜드투어’ 전시회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박물관 입장객은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바닥에 가로선을 표시했다. 하루 입장객 수도 제한한다.
페라리는 의료 종사자에게는 무료, 그 가족에는 할인된 가격에 박물관 입장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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