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는 갔지만 이제 ‘쀼의 세계’가 온다.
오는 7월 중 첫 방송 예정인 JTBC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한다.
특히 배우 오만석과 개그맨 김준호, 유세윤, 김준현, 안영미 등 국내 최고 코미디언들이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유세윤과 안영미가 ‘장르만 코미디’의 숏폼드라마 중 하나인 ‘쀼의 세계’로 고품격 패러디의 끝을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쀼의 세계’는 비지상파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부부의 세계’를 고급지게 패러디한 코미디 드라마로, 원작의 파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코미디의 맛을 더해 강렬한 재미와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유세윤, 안영미가 선보일 특급 열연에 관심이 고조된다. 유세윤은 봉준호 감독과 샤론 최의 수상 장면 패러디, ‘이태원 클라스’의 김다미 패러디 등 기발한 패러디 콘텐츠로 SNS를 뜨겁게 달군 믿고 보는 패러디계의 신.
안영미 또한 농염하고 화끈한 매력과 섬세한 표정연기를 바탕으로 숱한 패러디물을 탄생시킨 탄탄한 코미디 연기 내공의 소유자이기에, ‘쀼의 세계’에서 부부로 만난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와 함께 ‘부부의 세계’ 속 이태오(박해준 분), 지선우(김희애 분)와 절정의 싱크로율을 이루는 유세윤, 안영미의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안영미는 단발머리부터 슬립 원피스, 스타킹 냄새를 맡으며 완벽주의 성향을 표현하는 모습, 미세한 표정에 이르기까지 극중 지선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이어 극중 균열의 시발점이 됐던 파란 목도리를 착용한 안영미와, 그를 품에 안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 유세윤의 투샷이 향후 펼쳐질 파국을 예감케 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16일 김희애와 박해준이 촬영했던 실제 ‘부부의 세계’ 세트장에서 진행된 ‘쀼의 세계’ 촬영은 동일한 공간, 다른 느낌으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배꼽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유세윤과 안영미는 원작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비주얼은 물론, 표정-제스처-말투에 이르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로 연신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고. 이에 유세윤과 안영미의 열연이 담길 ‘쀼의 세계’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장르만 코미디’ 제작진은 “’장르만 코미디’는 ’쀼의 세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콜라보레이션한 숏폼드라마로 구성된다. 네이버 웹툰 ‘금요일 베스트’를 극화한 콘텐츠에는 오만석이 출연하며 이외에도 드라마, 예능, 음악 등 다양하게 확장된 코미디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올 여름 뜨겁고 새로운 웃음을 책임질 ‘장르만 코미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디서도 본적 없는 고퀄리티 숏폼드라마 코미디로 꽉 채워질 JTBC ‘장르만 코미디’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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