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짜리 마이바흐…벤츠의 '상위 1% 차' 실내는?

입력 2020-05-22 11:06   수정 2020-05-22 11:09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마이바흐 신차 2종이 국내에 풀린다.

벤츠는 2020년형으로 한정 판매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매틱 에디션’과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을 국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바흐 S 650 풀만 가격은 10억원에 육박하는 럭셔리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운전사를 두고 뒷좌석에 타는 '상위 1%'를 위한 차량이다.

2020년형으로만 판매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매틱 에디션은 새로운 내·외관 옵션을 적용해 희소성을 높인 한정판 모델이다. 내·외관 디자인 성향에 따라 모나코·뉴욕·마이바흐 라운지·로데오 드라이브 로스엔젤레스 등 4개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전 에디션 모델에는 새로운 디지뇨 내부 트림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로고가 새겨진 디지뇨 플로어 매트, 슬립 방지 트렁크 매트 및 뒷좌석 헤드 쿠션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상징하는 20인치 마이바흐 10홀 단조 휠이 적용된다.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능동형 브레이크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 첨단 안전기술이 탑재됐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은 6.5m의 긴 전장을 갖춘 최고급 쇼퍼 드리븐 차량이다. 전동 파티션으로 운전석이 있는 1열과 분리된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4명의 탑승자들이 마주보는 형태로 구성됐다. 마이바흐 S-클래스의 투톤 도색 및 풀만 전용 프리미엄 컬러를 제공해 개성 있는 외관 연출도 지원한다.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소장 가치를 높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매틱 에디션과 럭셔리 철학의 집약체와도 같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은 ‘궁극의 럭셔리’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매틱 에디션 가격은 △모나코(5인승) 2억8460만원 △뉴욕(5인승) 2억8960만원 △모나코(4인승) 2억9060만원 △뉴욕(4인승)·마이바흐 라운지(4인승)·로데오 드라이브 로스앤젤레스(4인승) 각각 2억956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 가격은 9억356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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