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이 30주년 숲속 콘서트를 집사부 멤버들과 꾸몄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사부로 나와 멤버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신승훈은 집사부 멤버들을 위한 특급 로고송을 준비했다. 포크송 버전을 준비했지만 멤버들의 요청에 따라 EDM 버전도 준비하는 자상한 면모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의 가사 중 신성록의 가사가 채택됐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30주년 콘서트가 취소된 신승훈을 위해 멤버들은 숲속 콘서트를 준비했다. 신승훈은 발라드교실 모범생 1등으로 이승기를 꼽았다. 듀엣무대를 할 1인으로 이승기가 뽑히자 모두 "어차피 답정너였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럼에도 발라드 왕족인 두 사람의 고품격 무대를 기대했다.
본격적으로 30주년 숲속 콘서트가 시작됐다. 신승훈은 "힘들고 답답한 요즘 힐링이 되길 바란다"면서 "30주년을 있게한 노래"라며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무대를 열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