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시간에 걸쳐 1,000여개 부품으로 제작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컬리넌의 1/8 정밀 모형을 25일 공개했다.
새 모형은 1,000개 이상의 부품을 수작업으로 조립했다. 작업시간은 최대 450시간으로 실차 제작 시간의 절반이 넘는다. 소비자는 신차과 동일하게 4만 가지 이상의 색상 또는 자신만의 비스포크 색상을 만들어 모형에 입힐 수 있다. 색상을 정하면 페인트칠과 광택 작업을 진행한다. 얇은 붓을 사용해 코치라인도 새길 수 있다.
실내는 도어 플레이트, 헤드레스트 자수, 목재 마감, 시트 파이핑, 바느질 등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리모컨을 이용해 헤드램프나 테일램프를 켤 수 있으며 보닛을 열면 V12 엔진을 볼 수도 있다. 롤스로이스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 오브젝트를 제공하기 위해 모형을 제작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컬리넌 모형은 '어디서나 수월하게(Effortless, Everywhere)'를 추구하는 컬리넌의 모토에 맞춰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완벽함'을 구현한 작품"이라며 "모든 부분에서 완벽함을 추구하고 이를 실제로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벤츠코리아, S클래스 닮은 SUV 'GLS' 출시
▶ [하이빔]연간 45조원 중고차시장의 치열한 암투
▶ [시승]브리티시 스포츠 세단, 재규어 XF
▶ 아우디코리아, A4·A5 출시도 온라인으로 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