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서지혜, 손나은의 관계를 설명했다.
송승헌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서지혜 씨와는 새롭게 '썸'을 타고, 손나은 씨는 제게 첫사랑의 트라우마를 만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 연애' 스토리뿐만 아니라, 유쾌 발랄한 매력으로 김해경, 우도희 역을 그려갈 송승헌과 서지혜의 '로코' 케미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극 중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서지혜는 통통 튀는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손나은은 섹시한 얼굴과 몸매로 김해경의 마음을 흔든 피트니스 트레이너 진노을 역을 맡았다.
송승헌은 "환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해주고 음식을 같이 먹으면서 마음의 상처도 치유하고 힐링을 시켜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의사 역할"이라며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갖고 있는 남녀가 만나게 되고, 네 남녀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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