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연세대 교회음악과 교수는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과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했다. 2006년 샤르트르국제오르간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이후 유럽·미국 무대에서 활동했다. 2011년부터 연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신 교수는 “온라인 콘서트가 미래의 음악 감상 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시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이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의 ‘프렐류드와 푸가 D장조’와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모차르트 ‘판타지아 f단조’,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 유튜브를 통해 공짜로 볼 수 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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