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나는 몸신이다’가 혈당 스파이크를 다룬다.
금일(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당뇨를 조기에 발견하고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 기대가 높다.
매년 약 490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당뇨’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완치의 개념도 없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심할 경우, 실명, 발 절단, 치매 등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오기도.
한편, 혈당 스파이크란 식후 2시간 전 혈당이 150mg/dl 이상으로 급격히 치솟고, 공복 혈당과 식후 1시간 혈당의 폭이 50mg/dl 이상으로 급격하게 변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스파이크’가 있으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가속화되고, 당뇨가 아닌 경우에도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인과 비교했을 때 3배 높았다.
‘당뇨병의 주치의는 음식’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하다. 음식 별로 혈당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천차만별이므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지 않는 식단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기준이 바로 ‘GI 지수’와 ‘GL 지수’다.
‘GI 지수’는 해당 음식에 함유된 포도당 50g을 섭취했을 때 2시간 동안 상승하는 혈당 그래프를 숫자로 나타낸 지수다. ‘GL 지수’는 ‘GI 지수’의 ‘1인분 섭취’ 조건을 반영한 지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이 지수를 식단에 적용했을 때의 혈당 스파이크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해본다.
한편, 90년대를 휩쓴 ‘흥보가 기가막혀’의 주인공, 육각수의 조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조성환은 당뇨 가족력이 있음에도 식단관리를 하지 않고 하루 세 끼를 모두 인스턴트로 때우고 있다고 해 걱정을 산다. 혈당 스파이크 자가 진단 중, 증상이 전부 자신에게 해당한다며 걱정을 드러낸 그는 과연 혈당 스파이크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지?(사진제공: 채널A)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