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조은영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20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은영 교수는 소아청소년감염 전문의로 일반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각종 기저질환이 있는 특수한 접종 대상(미숙아, 선천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면역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등)의 예방접종 관리 및 국가예방 접종사업 추진에 노력했다.
조 교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전·충남지역에서 영아들을 중심으로 홍역이 발생했을 때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영아들의 입원 치료를 담당하면서 영아들 건강을 헌신적으로 돌봤다.
조은영 교수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감염 전문가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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