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최첨단 안면인식 기술 활용 등 아파트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에이치)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인 ㈜씨브이티(Creative Value Technology, CVT)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CVT는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한꺼번에 여러 명을 인식할 수 있는 다중인식 기술과 사회적 약자(어린이, 장애인)의 인식률 증대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CVT는 플랜에이치의 도움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 등 레저사업 부문에도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의 김대헌 기획담당임원 주도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법인이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과 투자, R&A연계(TIPS),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건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기반의 3D설계 솔루션 개발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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