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참여형 기부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플레이야(TikTok Stage with Hiphopplay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7일 저녁 8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플레이야'는 배우 박재민과 김윤지가 MC를 맡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4시간여 동안 대한민국 대표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스테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은 올레디(ALL READY) 댄스 그룹이 장식했고, '2020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로 선정된 애쉬 아일랜드의 무대를 시작으로 영앤리치(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트웰브, 유시온), 창모, 이센스, 제시, 크러쉬, 하이어뮤직(식케이, pH-1), 키드밀리, 기리보이, 헤이즈, 유윌노우(딘, 미소, 태버), 에픽하이, 바비, 지코, 박재범 등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전 세계 힙합 마니아들을 매료시켰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래핑과 무대 매너, 힙합 특유의 트렌디한 매력이 어우러진 폭발적인 무대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 랜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오프라인 공연 못지않은 열기를 자랑했다.
이를 입증하듯 틱톡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플레이야'는 155만 6155만명의 누적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힙합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틱톡의 '스마일 위드 틱톡(#smilewithTikTok)' 프로젝트 일환으로 생중계를 관람한 시청자 1명당 0.5$씩 자동 기부, 누적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진다.
틱톡은 앞서 K팝 온라인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에 이어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플레이야'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과 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참여형 콘서트로 랜선 공연의 새로운 길을 기획하여 큰 호평을 거둔 것은 물론 글로벌 라이브 형식으로 전 세계 팔로워들의 동시 참여를 이끌며 K팝 트렌드를 이끌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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