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배우 조은숙이 다재다능한 딸의 폭탄선언에 고민에 빠졌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공부와 작곡,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조은숙의 큰 딸 윤이가 또 한 번 예상을 비껴가는 선택으로 조은숙 부부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어려서부터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으로 예술중학교 작곡반에 입학해 예술가의 길을 가는가 싶던 윤이가 전혀 새로운 장래희망을 공개해 큰 충격을 안긴다. 이미 혼자서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후 외국 대학교로 유학 가는 플랜까지 짜놓은 딸의 '폭탄선언'에 조은숙 부부는 큰 혼란에 빠진다.
고려의 외교관 서희가 뛰어난 언변으로 전쟁을 막아낸 사실을 알고 크게 감동한 윤이는 외교관'이라는 꿈을 꾸게 됐다고 한다. “세계 평화를 지키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그의 모습에 MC 소이현은 “윤이라면 할 거 같다”라며 힘을 실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른 학부모들이 보면 부러워할 딸을 두고 조은숙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윤이의 욕심을 무작정 다 들어줄 수는 없는 상황. 모두 적성에 맞는 것 같은 딸의 뛰어난 재능에 어떤 게 진짜 맞는 건지, 길잡이가 되어 주고픈 엄마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능도 많은 윤이를 두고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고 해 어떤 솔루션들이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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