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지난 2월 국내에서 수술을 받은 손흥민(28, 토트넘)의 복귀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내달 18일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해 국내 EPL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어 토트넘은 다음 달 6월20일(한국시간) 맨유와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 16일 아스톤빌라와 리그 경기 중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국내로 복귀해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의 두 경기를 포함한 여섯 경기 모두 뛰지 못했다.
재활이 끝난 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EPL 시즌이 무기한 연기되자 손흥민은 다시 국내로 돌아와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 과정을 마치며 병역 의무를 다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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