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조병규, 아쉬움 가득 눈물의 작별 인사…마지막까지 훈훈함 선사

입력 2020-05-31 10:47   수정 2020-05-31 10:49

자연스럽게 (사진=방송캡처)


지난 3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자연스럽게’ 에서 조병규가 아쉬움의 눈물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

MBN 힐링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조병규는 집주인 할머니와의 알콩달콩 케미를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현천마을에서 지낸 지난 1년의 시간을 추억하는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조병규는 집주인 향자 할머니와의 마지막 추억을 쌓기 위해 데이트에 나서는 등 도란도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처음엔 집주인과 머슴으로 시작해 티격태격 케미를 보인 조병규와 할머니. 시간이 흘러 어느새 할머니와 친손자 같은 찐케미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끈끈한 정을 보여줘 이목을 모았다.

이후 조병규는 현천마을에서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덕분에 좋은 영향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마지막까지도 향자 할머니에 대한 진심 어린 걱정과 아쉬움이 담긴 소감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번 리얼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를 통해 할머니와의 남다른 힐링 케미는 물론 넉살 있는 모습 부터 '귀염둥이 머슴’의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조병규.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가 또 향후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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