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5% "올 하반기 종업원 수 줄일 것"

입력 2020-05-31 17:15   수정 2020-06-01 01: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악화로 중소기업 열 곳 중 세 곳은 하반기 고용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 8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35.3%가 올해 하반기 종업원 수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연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20.3%는 종업원 수가 상반기 대비 두 명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종업원이 한 명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15.0%였다. 하반기 종업원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17.1%였다. 또 중소기업의 72.5%는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이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0.4%였다.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7.1%에 그쳤다.

중소기업의 53.6%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내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경제위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32.0%로 비교적 많았다.

노민선 중기연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채용 수요가 실제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중소기업 뉴딜일자리기금 등 정부 기금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 개선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