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쥐언니 뷰티다이어리] 비타민C로 되찾은 자체발광 ‘반사판 피부’

입력 2020-06-01 15:00  


“여자의 피부는 젊음의 상징!
노화의 흔적은 지나온 삶의 기록이다”
 
여자의 젊음을 지키는 최고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나이가 들수록 예쁜 이목구비보다 젊고 어려 보이는 피부가 더 욕심납니다. 탱탱한 피부나 탄탄한 몸매는 결코 하루 아침에 얻어지지 않기 때문인가 봐요.
 
20대 이후부터 시작되는 노화의 징후를 실제로 체감하는 시기는 30대인 것 같아요. 흔히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흔적을 발견한다고 하잖아요. 저 역시 서른 중반을 훌쩍 넘기고 나서야 우연히 ‘나이듦’을 알아챘던 것 같습니다. 40대가 되고 보니 새삼 관리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피부로 드러나는 노화를 신경쓰기 시작하면 많은 것들이 달리 보입니다. 미세한 주름부터 거뭇거뭇한 블랙헤드와 넓어진 모공, 칙칙한 기미와 주근깨까지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세심한 부분까지 눈에 거슬립니다.
 
여러가지 피부 고민 중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관리했더라면 좋았겠다’ 싶은 부분이 바로 색소침착입니다. 어려서부터 선크림은 꼬박꼬박 발랐던 것 같은데 기미와 잡티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더라고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 외에도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10~20대 어린시절에 관리소홀로 생긴 색소침착은 나이를 먹어도 사라지지 않아요. 또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올라온 기미와 주근깨는 여자의 숙명처럼 느껴질 정도죠.
 
눈가의 기미, 양볼에 번진 주근깨를 비롯해 피부에 불특정하게 나타나는 잡티 등은 피부를 칙칙하게 만듭니다. 전체적인 피부톤을 밝게 해주는 미백관리에 성공해도 얼굴 곳곳에 얼룩처럼 남아 속을 썩입니다.
 
한 번 생긴 기미와 주근깨는 시간이 갈수록 피부 속 깊이 자리잡고 단기간에 치료가 어렵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잖아요. 이러한 색소침착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일찍부터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어요.
 
평소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을 꼬박꼬박 발라주고 밤 10시 이후 숙면을 취하면 멜라닌 호르몬 생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최근에는 비타민C를 함유한 미백기능성 화장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피부에 직접 유효성분을 흡수시켜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함인데요. 저 역시 영국산 퓨어 비타민C를 20% 함유한 고함량 비타민C 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로셀 비타20 파워스틱은 집중 브라이트닝 효과를 주는 미백개선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임상을 통해 기능을 입증받은 순수 비타민C와 유용성 감초추출물이 주원료로 피부를 맑고 환하게 가꿔줍니다.
 
비타민C는 열과 빛에 쉽게 산화하는 성질이 있어 화장품으로 사용시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로셀 비타민 스틱에 함유된 비타민C는 이중막으로 감싼 미세한 입자로 제작되어 성분 파괴를 최소화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유효성분을 피부까지 전달합니다.  
 
제조사인 코스맥스의 엄선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더블 캡처 캡슐래이팅 시스템이 그 비결인데요. 1단계 오일코팅과 2단계 식물유래왁스코팅이 비타민C 보호는 물론 오일 성분이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함까지 지킬 수 있어요.
 
저는 이 비타민 스틱을 잠들기 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피부에 부드럽게 발라 줍니다. 안색개선과 잡티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국내에서는 최소로 선보이는 순수 비타민 스틱으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간편한 사용법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단, 비타민C를 고농도로 함유한 제품인만큼 밤에만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의해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낮에 비타민 스틱을 바를 경우 제품을 바른 부분 위에 선크림을 듬뿍 발라주세요.
 
또한 자극에 예민한 민감성 피부의 경우 비타민C에 의한 따끔거림이나 화끈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팔 안쪽, 귀 뒤쪽에 피부 테스터를 먼저 진행한 다음 사용하고 색소관리가 필요한 국소부위 위주로 천천히 사용범위를 늘려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피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하룻밤만 잠을 설쳐도 얼굴이 푸석해지는 것처럼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하면 그 효과도 금세 티가 납니다.

나이를 먹어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환하고 맑은 안색을 가진 피부미인의 길은 멀지 않습니다. 성실한 반복과 꾸준한 관심이 여자를 여자로 살게 합니다. 30대 같은 미모를 꿈꾸는 40대 아줌마의 찐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이에요.

무엇이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합니다. 여자의 인생을 풍요롭게 가꿔주는 자기관리의 길에는 지각이 없습니다.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 느끼는 순간이 시작할 타이밍이라고 말씀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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