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권 업무시설 뜬다…속속 분양 나서

입력 2020-06-01 16:46   수정 2020-06-01 16:49


최근 한강 조망이나 주변 녹지 등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 업무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속속 분양에 나서는 중이다.

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달 덕은지구 내에 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조감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1층, 연면적 8만7천620㎡로 덕은지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장 인접해 쾌적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업지 인근에 한강공원을 두고 있으며,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의 월드컵공원을 이용 할 수 있어 입주사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도 제공한다.

같은 덕은지구 내에 위본건설이 공급하는 또 다른 업무시설인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4천695㎡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 365실과 근린생활시설 148실로 구성된다.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일부)을 확보했으며, 테라스 정원을 더해 입주민들의 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에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G트리타워'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한강이 인접해 업무 공간에서 탁 트인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안양천 역시 가까워 더블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11층~옥상층에는 임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 정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이 고양 향동지구 8-1블록에 'DMC 스타허브플러스'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섹션오피스 363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망월산, 봉산, 은행산 등이 둘러싼 숲세권에 단지 앞에는 향동천 수변공원이 있어 친환경 입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쾌적한 자연환경이 부동산 상품에 주는 가치는 앞으로 도시가 지속 개발될수록 점점 높아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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