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 "더 이상 마음 졸여서 못 살겠다".. 박인환 자식들 반발에 가시방석

입력 2020-06-01 20:50   수정 2020-06-01 20:51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박인환에게 빨리 혼인신고를 하자고 졸랐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영배(박인환 분)가 혼인신고를 한다는 소리에 자식들이 발칵 뒤집어지며 급기야 몸싸움을 벌인 장면이 그려졌다.

일전에 부영배는 공계옥에게 자식들을 다 불러들이라고 지시한 후, “내가 이제 와서 혼인을 한 이유는 정신이 빠져서도 아니고 노망난 것도 아니고 죽다 살아왔으니 내 남은 생 이 사람한테 의지해서 살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자식들은 당황해했고 부설악(신정윤 분)은 공계옥에게 따지다 오히려 공계옥에게 머리를 붙잡히는 굴욕을 당했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공계옥은 "더 이상 마음 졸여서 못 살겠다. 하려면 혼인 신고를 빨리 하던가, 막내 아들분도 코피 터졌는데 없던 걸로 하는 것도 방법이다"라며 조마조마해했다.

하지만, 부영배는 눈 하나 꿈쩍 안 하고 "어디서 선을 넘느냐. 그 놈들이 나에게 한 게 있으니 나도 바로 하면 안 되고 쥐락 펴락 애간장을 녹일거다. 돈 줬으면 그에 충실하게 계약에 맞게 행동하라"며 큰소리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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