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반월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서울디지털, 남동, 주안, 부평, 반월.시화, 구미, 창원 등 국가산단과 대구성서 일반산단 등 총 25개 산단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기지역본부는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10개 산업단지에 38개 대형사업을 선정해 2조635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산단공은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1/4분기 공모 접수는 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50일간 진행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8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에서는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대 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철 산단공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서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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