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대한가수협회가 대중문화예술인의 비극적 사태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금일(3일)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이하 가수협회) 측은 대중문화예술인의 비극적 사태를 예방하고 국내 음악산업계의 건전성 회복을 위한 ‘대중문화예술인 자살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가수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추모하고, 이와 같은 비극적 사태의 재발을 예방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에 가수협회는 이번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육중완밴드, 걸그룹 드림캐처, 모나 등 긍정적 이미지를 가진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희망적 상황인 상호 관심, 배려, 포용 등의 메시지를 담은 음원도 삽입했다.
이렇게 제작된 동영상은 이번 달 초부터 약 500여 대의 서울, 경기버스에 설치된 모니터와 LG헬로비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인스트림 광고, 오프라인 언론 및 유관 문화예술단체 홈페이지 등에서도 접할 수 있다.
그간 가수협회는 정부와 공동으로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타살을 방조하는 대형포털사이트의 댓글 정책과 악플을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로 잡으려고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실제로 대중문화예술인의 자살은 사회 일반인의 모방 자살을 부추기는 면이 있었다. 선 후배, 동료 등 주변인에게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사진제공: 대한가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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