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신형 A5 3종 출시

입력 2020-06-03 21:59   수정 2020-06-24 23:24


 -2세대 부분변경 제품으로 편의 품목 늘려
 -스포트백과 쿠페, 카브리올레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3일 부분변경 A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아우디에 따르면 새 차는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4도어 형태인 스포트백과 쿠페,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겉모양은 허니콤 디자인을 적용한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과 커진 공기흡입구가 특징이다.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및 크롬 테일파이프 등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 매트릭스 LED 헤드 램프는 강한 인상을 풍긴다. 테일 램프는 차체 윤곽을 더욱 강조한다. 스포트백과 쿠페는 크롬 윈도 몰딩과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이다. 카브리올레는 시속 50㎞ 이하로 주행중 15초 만에 개폐 가능한 전동 어쿠스틱 톱을 장착했다.

 실내는 피아노 블랙 소재를 활용했고, 앰비언트 라이트와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을 채택했다. 시프트 패들 및 열선을 적용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1열 열선 및 통풍 기능을 내장한 스포트 시트 등을 갖췄다. 스포트백에는 2열에도 열선 및 통풍 기능이 있다.

 12.3인치 스크린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의 MMI 시스템은 운전자의 직관적 조작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통해 차와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높였다.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및 긴급통화, 출동 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새 차는 3종의 가솔린과 1종의 디젤 엔진을 얹고 컨셉트에 따라 스포트백, 쿠페, 카브리올레로 선보인다.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고 190마력, 최대 40.8㎏·m를 내는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스포트백과 쿠페, 카브리올레에 들어가는 45 TFSI는 최고 252마력, 최대 37.7㎏·m를 내는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전 트림에는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

 편의품목으로는 전 트림에 '주차보조 시스템'과 후방카메라,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으로 스티어링 휠 조작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이 있다. 전방 시야 상황에 따라 필요 시 긴급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 제동하는 '프리센스 시티'와 '프리센스 프론트'도 갖췄다. 주행중 사각지대나 뒤에 차가 근접하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역시 기본품목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새 차의 판매가격은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6,252만 원, 쿠페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6,402만 원,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7,302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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