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나섰다.
삼정KPMG의 사내 사회복지지원 사단법인인 삼정사랑나눔회가 4일 노원교육복지재단과 노원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노원교육복지재단과 손잡고 1년간 우선 선발된 위기가정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매달 노원구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노원교육복지재단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준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정한다.
삼정사랑나눔회는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극단 라하프와 함께 발달장애인 심리재활 프로그램인 ‘파랑새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 배우가 강사로 참여해 랩과 K-POP댄스, 차밍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대인관계 부적응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자존감과 직장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임근구 삼정사랑나눔회 이사는 “매년 삼정KPMG 임직원들이 삼정사랑나눔회를 통해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삼정사랑나눔회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사회복지,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의미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정KPMG는 지난 2011년 삼정사랑나눔을 설립해 삼정KPMG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취약 계층에 학자금, 의료비, 교육비, 주거환경 개선 등 연간 약 25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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