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마련한 경제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 사업 집중 발굴 등이다.
도는 △강원마트 등 쇼핑몰 고도화 △유명 오픈 마켓과 연동한 농·축·특산품 등의 판로 강화 △신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로컬푸드 근거리 배송 서비스 및 통합물류센터 설립·운영을 통한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상점가에는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홈쇼핑 입점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대책들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희망일자리 사업 확대와 실업·구직자 대상 온라인 구인·구직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고용 안정화 대책 추진과 함께 다음 달 중 ‘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신설·운영해 도민 안전을 위한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도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소비촉진과 도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고,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활성화, 온라인 GTI박람회 개최 등 수출환경 변화를 반영한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산지 활용 규제 완화를 위한 ‘산림휴양관광진흥법’ 제정과 연계해 대관령 산악관광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강원도형 수소산업 육성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가정 간편식·밀키트 산업육성 등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강원형사업을 적극 추가 발굴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계획들이 조기에 성과를 도출, 강원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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