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자사 노동조합이 호국보훈의 달(6월)을 맞아 '보훈 가족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LG이노텍 노조는 지난 2012년부터 보훈가족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9일 시작해 이달 18일까지 경북 구미, 경기 파주· 평택·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노조는 각 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보훈 가족 180가구에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평택사업장 노조(사진)는 지난 4일 경기남부지역 보훈가족 70가구에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LG이노텍 노조는 지난 2012년 국내 소재·부품업계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포한 뒤 윤리, 노동·인권, 환경 등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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