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손 꼭 잡은 박진영과 전소니, 안타까운 러브스토리

입력 2020-06-06 19:14   수정 2020-06-06 19:16

화양연화 박진영 전소니(사진=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로를 변화하게 만든 박진영(GOT7)과 전소니의 소중한 추억이 안방극장을 촉촉이 물들일 예정이다.

오늘(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화양연화') 13회에서는 점점 서로를 닮아 가는 박진영(과거 재현 역)과 전소니(과거 지수 역)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의 한재현(박진영 분)과 윤지수(전소니 분)가 헤어진 후에도 여전히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사랑과 그리움으로 슬퍼했다. 가족에게 닥친 비극의 원인을 한재현의 탓으로 돌릴 것 같아 이별을 택한 윤지수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한재현과 윤지수가 나눈 찬란한 추억의 한 조각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재현은 윤지수 앞에 꿇어앉아 이마와 손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있다. 1990년대 학생 운동을 함께하며 다사다난한 일을 함께 겪은 두 사람인 만큼 이들에게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처음 만났을 때는 다른 세계에 사는 듯 달랐던 이들이 사랑하며 닮아가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마주잡은 손과 오가는 눈빛만으로도 과거 한재현과 윤지수의 마음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한편 현재의 한재현(유지태 분)과 윤지수(이보영 분)는 길었던 이별의 시간을 극복하고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상황. 세월이 흘러 신념에서 멀어진 한재현과, 학창시절 그가 좇던 정의를 가슴에 새긴 윤지수가 또 한 번 서로를 변화시킬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와 과거, 아름다운 사랑으로 서로의 삶에 ‘화양연화’를 만들어내는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에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유지태와 이보영, 그리고 박진영과 전소니가 함께 그리는 감성 멜로는 오늘(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1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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