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투 비 탈출러’ 강호동, 맏형다운 맹활약 선보이며 ‘대탈출3’ 마무리

입력 2020-06-08 15:17   수정 2020-06-08 15:21


[연예팀] ‘대탈출3’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일 방송된 tvN ‘대탈출3’에서는 이번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인 ‘빽 투 더 경성’의 탈출기가 그려졌다. 시공간을 초월해 안방극장에 역대급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이번 에피소드는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즌3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대탈출’은 국내 유일의 탈출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방영된 시즌1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3까지 그 명성을 이어왔다. 매 회마다 압도적 스케일의 세트장, 탄탄한 스토리, 멤버들이 보여주는 상상 이상의 활약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 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강호동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출연해 오며 든든한 맏형이자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펼쳐주는 ‘프로 탈출러’로 눈도장을 찍어왔다. 자신의 재능과 기량이 필요한 순간에는 막힘없이 이야기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 온 것.
 
특히 이번 시즌3에서 강호동은 그동안 쌓아 온 탈출 내공을 필요할 때마다 폭발시켜왔다. 그 누구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모두를 대신해 맏형으로서 용기를 내는가 하면, 힘이 필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한 번에 쏟아 붓고, 남다른 집중력으로 작은 단서도 끝까지 파헤쳐 답을 찾아내는 집념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활약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힘을 합쳐 탈출할 수 있도록 언제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사기 진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모든 것이 단서다’라는 명언을 끝없이 되새기며 멤버들을 독려하는가 하면, 누군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거나 문제를 해결했을 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멤버들을 챙겨 ‘환상의 케미’를 만들어 온 것.
 
이와 더불어 강호동은 ‘대탈출’을 통해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명실상부 프로그램의 ‘별명 부자’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 강호동은 우연히 듣게 된 ‘아기 돼지’라는 별명을 추가하게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기존 시즌에서 불려오던 ‘힘호동’ ‘촉호동’ 등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이름으로 언급됐다.
 
특히 강호동은 시즌3의 마지막 에피소드였던 ‘빽 투 더 경성’에서 타임머신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 나무판자로 막혀 있자, 다시 한 번 ‘캡틴 아기 돼지’로 변신해 맨몸으로 부딪히며 길을 만들어 ‘본 투 비 탈출러’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이번 시즌에서도 전방위 활약을 펼친 강호동은 마무리까지 완벽한 팀워크를 이끌어 내며 든든한 맏형의 표본을 선보였으며, 특유의 높은 상황 몰입도로 보는 이들에게 더욱 큰 공감과 의미를 전하며 시즌3 대단원을 막을 내렸다.(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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