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큰나무교회 집단감염은 양천구 탁구클럽발(發)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8일 양천구 탁구장을 방문했던 방문자가 같은달 31일 용인시의 큰나무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에 따라 두 사안을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집단 감염' 사례로 재분류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22명, 큰나무교회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총 41명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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