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덕궁을 비롯해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의 비경과 사계를 담은 영상 다섯 편을 8일 문화재청과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 각각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4대궁 영상 중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궁(離宮), 창덕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휴관 기간에 촬영한 것으로 드라마 ‘킹덤’에서 나오는 후원과 낙선재 뒤뜰 등 기존에 공개하지 않은 구역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았다. ‘경복궁, 태평성대의 꿈을 담다’ ‘봄을 노래하다, 창덕궁 주련’ ‘창경궁 사계’ ‘덕수궁 설경’ 등은 문화유산 채널의 기존 영상이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4대궁·종묘·사직단 안내 책자인 ‘가보자 궁(宮)’ PDF 파일을 9일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책자에는 주요 전각 등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궁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이 수록돼 있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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