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는 알고 있다’ 강성연-조한선의 긴장감 있는 만남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7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나쁜형사’, ‘황금정원’을 공동 연출한 이동현PD가 연출을, 극본은 2019년 MBC 극본 공모 수상작으로 극의 몰입도와 흡입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은 신예 서영희 작가가 맡았다.
먼저 1차 티저 영상은 사건의 발단인 양수진(박신아 분)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이에 죽음을 둘러싸고 “타살? 자살?” 조심스럽게 되묻는 주변 사람들. 현장 감식 현상에 처음 등장한 인호철(조한선 분)은 예리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경찰서로 들어오는 미쓰리(강성연 분)의 등장 그림 뒤로 “당신들 재건축 때문에 ‘양수진’을 덮자?”라고 호철은 날카롭게 반문하고 이에 미쓰리는 “불쌍한 애 파봤자 눈물 밖에 더 나와. 뭐 하러 긁어 부스럼 만드냐고”라며 예민하게 반응한다.
영상 후반부는 의심스러운 눈빛을 발산하는 호철의 “대체 뭘 알고 있는 거야”라는 대사 위에 뒤돌아보는 미쓰리의 모습으로 1차 티저는 마무리 된다.
미스터리한 죽음을 두고 미쓰리와 호철의 대립각을 느낄 수 있는 1차 티저는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두 배우가 펼칠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스토리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할 미스터리한 요소들을 잡아내는 연출력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1차 티저 공개로 베일을 벗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7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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