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인천대는 10일 올해부터 9년 동안 교과부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융복합기반 기술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유전체 분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자원화, 초고속 물질 스크리닝, 인공지능(AI) 및 바이오센서기술 등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기술, 밀페형 연구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천시 및 해외 유수 기관들과 감염병 관련 교육 및 연구 연계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는 인천대 생명과학부, 정보통신공학과, 임베디드시스템공학부 및 전자공학과의 전임교수, 전임연구교수, 연구원 등 2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감염병-매개체 연구특성화 거점 국립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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