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풋 더 빌’ 두번째 파트 공개로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 나서

입력 2020-06-10 16:58   수정 2020-06-10 17:00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지지하는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지난 3일 ‘풋 더 빌(Foot the Bill)’ 프로젝트의 두 번째 파트를 새롭게 공개하며, 지역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에 나섰다.

풋 더 빌(Foot the Bill)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반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케이트 숍, 레스토랑, 공연장, 아트 갤러리 등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 80여 개의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한다. 자신만의 신발 디자인을 제작해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반스 커스텀을 통해 진행되며, 이번 프로젝트로 발생된 수익금 일부는 파트너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반스(Vans) 또한 소규모 비즈니스로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주변 파트너들의 도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욱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공개된 두 번째 파트에서는 총 9팀의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가 참여했다. 시각장애인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비영리 예술 단체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을 비롯해 부산의 로컬 문화를 대표하는 편집숍이자 브랜드 ‘발란사(Balansa)’, 스케이트보드 문화 기반의 미국식 정통 레스토랑 ‘파운드 바비큐(PWNED BBQ)’, 국내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와 ‘더콰이엇리프(The Quiet Leaf)’ 매거진까지 다섯 팀의 파트너가 직접 디자인한 커스텀 신발은 지난 4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더불어, 재능 있는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다양한 창작 활동을 선보이는 ‘배드 핸드 타투 웍스(Bad Hand Tattoo Works)’,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서프/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라인웍스 서울(LineWerks Seoul)’, 국내 로컬 맥주 브루어리로 자리매김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Magpie Brewing Company)’, 그리고 두 명의 포토그래퍼가 운영하는 을지로에 위치한 작은 독립 전시장 갤러리 ‘앤에이(Gallery N/A)’까지 네 파트너가 디자인한 커스텀 신발은 오는 7월 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각 파트너가 디자인한 풋 더 빌 커스텀 신발은 모바일 또는 PC로 ‘반스 풋 더 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문할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너의 디자인을 선택한 후 자신의 취향대로 다양한 소재를 선택해 디자인할 수도 있다. 커스텀 신발은 주문 후 약 4주 정도 후에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일부는 해당 파트너에게 직접 전달되어 지역 사회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비즈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반스 관계자는 “풋 더 빌 프로젝트를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영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스케이트 숍, 서프 숍, 레스토랑, 공연장 그리고 아트 갤러리를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풋 더 빌’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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