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꿈벤저스들 이번엔 소설 속 인물 연기까지…‘줄리엣의 유혹’

입력 2020-06-11 15:45   수정 2020-06-11 15:47

‘쌍갑포차’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사진=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제공)

‘쌍갑포차’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소설의 주인공이 된다. 무려 줄리엣, 로미오, 몬태규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서 한시도 쉴 틈 없이 드림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월주(황정음), 한강배(육성재), 귀반장(최원영). 이승에선 포차 영업, 저승에선 봉사활동, 그승에선 한풀이, 10만 건 실적 달성을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는 ‘꿈벤저스’ 3인방.

이들이 오늘(11일)은 소설 ‘줄리엣의 유혹’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으로, 헤어, 의상, 분장, 소품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소설 속 주인공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공개된 스틸컷에는 각자 맡은 캐릭터로 열연 중인 월주, 강배, 귀반장이 담겼다. 한없이 애틋한 월주, 그리고 무슨 이유 때문인지 단호한 표정의 강배와 귀반장이 눈길을 끈다.

얼핏 보면 누구나 내용을 알고 있는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귀반장과 사랑스럽게 손을 맞잡고 있다가 어느새 아련한 눈빛으로 강배의 품에 안겨 있는 월주. 이 변화무쌍한 여인의 마음 때문에 소설의 내용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가 없다.

사전 공개된 8회 예고 영상에서 그 힌트를 찾아볼 수 있다. “난 운명에 희롱 당하는 바보다”, “난 사랑에 목숨을 건 바보다”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소설 ‘줄리엣의 유혹’의 작가 ‘얼음마녀’가 쌍갑포차의 7번째 한풀이 손님.

“택배기사가 성에 차겠어요? 그냥 좀 이용해먹으려고 한 건데”라는 얼음마녀와 그녀에게 상처를 받은 듯한 한 남자가 등장한다. 이에 이들의 비극적인 사랑이 어떤 사연을 남겼을지 궁금해진다.

지난 6회 방송에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통풍남녀’를 통해 강배와 여린(정다은)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듯, 소설 ‘줄리엣의 유혹’ 역시 재치 넘치는 내용 속에서 포차 3인방의 심리를 끌어낼 예정.

제작진은 “손님들의 한풀이를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고 온갖 변신까지 감행하는 ‘꿈벤저스’ 월주, 강배, 귀반장이 더 특별한 변신을 시도한다. 소설작가의 사연 해결을 위해 소설 속 주인공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분장으로만 그치지 않고, 각각 맡은 소설 캐릭터에 몰입한 3인방의 눈부신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쌍갑포차’ 8회는 오늘(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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